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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 없는 엄마도 할 수 있는 엄마표 헤어스타일링

sdsaram 0 5860
딸을 키우는 엄마라면 아침마다 아이의 머리를 어떻게 묶어줘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특히 손재주가 없는 엄마라면 더욱 그렇다. 지겨운 포니테일은 이제 그만. 전문가에게 쉽게 연출할 수 있으면서 어디서든 돋보일 수 있는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배웠다.



요 즘 매체를 통해서 다양한 헤어스타일 연출법이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예뻐도 막상 따라 하려면 쉽지 않다. 또 엄마가 직접 연출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1분 1초가 급한 아침 시간에는 해줄 수가 없다. 아이의 머리에 공을 들이느니 차라리 밥 한 술이라도 더 먹이겠다는 게 솔직한 엄마의 마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 연출법은 없을까? 머리카락을 땋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세 갈래 땋기(기본 땋기)와 땋아 내려갈 때 옆 머리카락을 조금씩 더해서 땋는 디스코 땋기 두 가지만을 활용하는 연출법이라면 손재주 없는 엄마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다.



화려한 업스타일에 주위 시선이 집중


땋은 올림머리
1


왼쪽 부분을 세 갈래 땋기로 끝까지 땋아주고 나머지 부분은 하나로 묶는다. 앞머리가 없는 아이는 오른쪽 부분을 디스코 땋기로 일명 '벼머리' 스타일을 연출한다.2하나로 묶은 부분은 돌돌 말아 올려준다.3땋은 왼쪽 부분을 ② 부분에 감싸듯 돌려서 올려준 뒤 고정한다. 앞머리가 없는 아이의 경우 벼머리로 연출한 오른쪽 모발을 함께 올려 고정한다.



여자아이들에게 인기 대폭발
겨울왕국 엘사 스타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여전히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 엘사 스타일은 얼핏 어렵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연출하기 쉽다. 포인트는 바로 볼륨을 준 앞머리. 고데만 잘 사용한다면 우리 아이도 엘사로 변신이 가능하다.
1앞머리를 한쪽 손으로 잡은 뒤 고데를 이용해 두피 쪽에서 머리카락 끝 쪽으로 둥글게 말아준 다음 실핀으로 고정한다.2왼쪽 부분에서 디스코 땋기를 시작. 사선으로 내려오게 한다.3디스코 땋기로 끝까지 땋은 뒤 끈으로 고정한다. 그 위에 예쁜 리본으로 마무리해주면 더욱 좋다. 만약 앞머리 연출이 힘들다면 머리띠를 이용하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실용성은 물론 귀여움까지 살린 업스타일
투 블록 당고머리


흔히 '당고머리'라고 부르는 업스타일은 긴 머리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이용하면 어깨에 닿는 머리 길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머리카락을 묶어주기만 하면 끝나는 간단한 스타일이라 바쁜 아침에 더욱 좋다.
1머리카락을 상하 두 부분으로 나눈 뒤 위쪽을 하나로 묶어준다. 묶은 머리를 빙빙 돌려 꽈배기 모양으로 만든다.2묶은 부분을 중심으로 머리카락을 돌려 둥근 모양의 올림머리를 만든다.3아랫부분은 하나로 묶고 동그랗게 말아준다. 말아 올린 윗부분에 리본을 장식하면 귀여움이 배가되니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적극 권한다.

헤어디자이너 김두남의
아이 헤어스타일 미니 특강




단 정하고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세게 잡아 묶으면 견인성 탈모를 초래하게 된다. 견인성 탈모란 모발에 가해진 물리적인 힘으로 인해 모근이 약해져 머리가 빠지는 것을 말한다. 또 머리카락이 뽑힌 자리에 상처가 나면서 머리카락이 다시 나지 않아 이마가 넓어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주로 발레리나, 피겨 선수, 스튜어디스처럼 단정한 올림머리를 해야 하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모근이 약하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머리카락을 묶을 때 느슨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금세 머리카락이 빠져나와 지저분해 보일 경우 머리띠를 사용해 고정한다. 또 적당한 길이의 앞머리를 만들어주면 자연스럽게 헤어라인을 보호할 수 있다.

아 침에 아무리 예쁜 스타일로 묶어서 유치원이나 학교를 보내도 집에 돌아올 때면 산발이 돼 있는 아이들. 집이라면 다시 머리를 묶으면 되지만 밖이라면 난감하다. 이럴 때 삐져나온 머리카락에 수분크림을 바르면 금세 단정해진다. 왁스나 스프레이 등의 헤어스타일링 제품보다 훨씬 안전하고 두피에 수분 공급까지 해주니 일석이조다. 아이들이 쓰는 로션을 사용해도 된다.

아이들의 가는 머리카락은 자주 엉키기 때문에 푸는 것도 일이다. 머리를 감기 전 혹은 두피가 완전히 마른 상태일 때 빗질을 하는 습관을 들이자. 물에 젖은 상태에서 머리를 빗으면 모발이 끊어지거나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심하게 엉켜서 빗질로 풀기가 힘들다면 마요네즈를 이용하자. 소스에 있는 유분이 엉킨 머리카락을 쉽게 풀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머리카락에 껌이 붙었을 때도 유용하다.

아 이의 머리숱이 풍성하면 보기엔 좋지만 스타일을 연출할 땐 난감하다. 흔히 엄마들이 머리카락에 층을 많이 내 가볍게 해달라고 주문하는데 이는 디자이너로서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해 보이기 때문이다. 머리숱이 많으면 긴 머리를 하거나 단발이 가장 좋다. 혹은 굵은 웨이브로 세팅 펌을 하거나 요즘 유행하는 아웃 컬의 일명 '자갈치 머리'인 보디 펌도 예쁘다. 반면 머리숱이 없는 아이는 얇은 웨이브로 펌을 해주는 게 좋다. 펌이 잘 풀리기 때문에 얇게 말아도 1주일 뒤면 자연스럽고 예쁜 컬이 된다.

profile 김두남 디자이너는…

을지대 피부관리학과 졸업 후 수년간 현장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2013 DA(디자이너 어빌리티) 과정을 연수해 스타일 감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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