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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남성분들의 희소식, 자가모발이식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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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모발 이식술'이란 환자 자신의 뒷머리 부분의 모근을 채취하여 머리카락이 없거나 무모 부위 부분으로의 모근이식술을 말한다.

기계식을 이용한 방법은 기존에 소개된 방법보다 생착률이 높고(약 90%) 수술시간을 단축시킨다(약 3시간). 뿐만 아니라 외래의 통원치료 횟수를 줄일 수 있어 수술이나 수술후 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hair style이나 조밀도를 조절 할 수 있다.
이 시술이 지닌 또 하나의 장점은 무모증 환자나 눈썹 성형술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적응증]
▲ 선천성이나 스트레스성 탈모증 환자
▲ 외상, 화상으로 인한 탈모증 환자
▲ 음부나 액와부의 무모증 환자
▲ 눈썹 재건이나 성형을 필요로 하는 환자

[수술방법과 수술 후 과정]
▲ 먼저 채취부위인 뒷머리 부분에 국소마취에 의한 마취를 한다.
▲ 여러 개의 칼날이 달린 메스로 모근판을 약 15X1~2cm 크기로 채취한다.
▲ 채취 후 뒷머리 부분은 바로 1차 봉합으로써 흉터없이 2주면 치유된다.
▲ 이렇게 채취한 모근판을 미세현미경(Loupe)'하에서 모근을 조심스레 정리한다.
▲ 그리고 3~4가닥의 머리를 지닌 모근을 약 1.5mm의 직경으로 400~500가닥으로 나눈다.
▲ 이 과정이 끝나면 심을 부위인 대머리 부분에 4~5mm간격으로 천공과정'에 들어간다.
▲ 약 400~500가닥의 천공과정이 끝나면 자동 모발기에 의해 한쪽에서 모근을 투여하고 다른 쪽에서는 자동으로 모근이 심어진다. 이러한 모근 이식과정은 약 3시간 정도가 걸린다.
향후 과정은 수술후 2~4주 사이에 이식된 모근에서 모발이 탈락된다(약 80~90%). 그러나 3~4개월 후 다시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게된다. 이러한 새로운 모발은 주위 모발이 소실되더라도 그대로 보존된다.
▲ 수술 다음날 외래를 방문하여 이식부위의 치료를 받는다. 이 부위는 이후 아무 연고도 바르지 않고 그대로 노출시켜 말린다. 머리 뒷부분 역시 치료후 개방한 상태로 두게된다. 다만 머리카락을 채취한 뒷머리 상처부분에 약 10일 정도 베타딘 소독후 후시딘 연고를 하루에 2번씩 아침, 저녁으로 바른다.
▲ 수술후 48시간 경과후부터 머리를 절대 문지르면 안된다. 그 이후는 모자나 가발을 써도 무방하다.
▲ 수술후 2주가 경과하면 대개 딱지가 다 떨어진 상태가 된다. 그리고 가는 솜털이 군데 군데 자라게 되나 이 솜털은 모두 탈락하게 된다. 이때 다시 한번 외래를 방문하여 경과에 대한 진찰을 받는다. 필요하면 뒷머리 부분의 실밥을 제거한다.
▲ 수술후 한달이 경과하면 외래에서 제공하는 연고를 바르기 시작한다.
▲ 수술후 1개월 간격으로 외래를 다시 방문한다. 여기에서 경과에 대한 진찰 및 추후 수술여부 등에 대한 상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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